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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첫 축열식 벽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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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첫 벽난로 작업을 시작 합니다.

매년 그렇지만 첫 작업은 늘 힘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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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도 풀리지 않고 손놀림도 아둔하고

꽤 오랜 시간 손발 맞춰 함께 작업 하는 분들하고도 뭔가 서투른 감이 있습니다.

이렇게 시작 해서 두세 현장을 오가다 보면

손동작만 보고도 뭐가 필요한지, 다음 작업준비를 무엇을 해주어야 하는지

손발이 척척 맞아 떨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매년 처음으로 하는 첫 작업을 시공 워크숍이라고 이름 붙여서

함께 작업에 참여 하시는 분들과 워밍업을 하는 시간으로

넉넉한 시공기간을 가지고 작업을 시작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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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여름부터는 생태적인 패시브 건축을 한다고 후반기 작업을 모두 미루는 바람에

의뢰가 있었던 벽난로를 하나도 못하고 넘긴 터라

실로 오랜만에 시공을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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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시공을 시작한 안양 인덕원에 벽난로 시공은

무엇보다도 도심에 신축되는 주택에 시공이 되는 것이라 흥미롭습니다.

 

지하와 지상에 3층의 건물로 벽난로는 2층 주방과 거실로 쓰여질 공간에 놓여 집니다.

벽난로는 창가에 내측벽에 “T”자형으로 놓여 지며 독립된 구들 난방의 형태로 설계 되었습니다.

“T”자형의 좌측은 하강 통로로 우측은 상승 통로로 사용 됩니다.

좌측에 하강 통로는 바닥에 설치된 3개의 내화 도기관을 통하여 바닥 난방을 하게 되며

다시 우측 상승관으로 이어지는 3개의 도기관을 통과 하면서

벽난로 앞쪽에 바닥을 모두 데우고 나가는 형태 입니다.

아마도 완성이 되고 나면 구들의 뜨끈함과 공간의 따스함이

가족들을 불러 모으는 좋은 공간으로 활용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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