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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열식 벽난로 캐스타블 작업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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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난로를 만들면서 가장 힘들기도 하고 아쉬운 부분이 내화물입니다

작업을 수월하게도 하고 야무지고 기발한 벽난로를 만드는 기본자재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벽난로가 화목 연소방식중에 우수함을 보이는것도 내화물을 사용 하는 것이 그 첫번째 이유입니다.

 

유럽의 난방시스템이 발달하면서 그 기술적인 기반이 되어진 것이 내화물 산업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연탄식 아궁이가 아파트에 사용되던 88올림픽 전후로 상당히 호황을 누리던 산업이었구요.

​이제는 대부분의 내화물을 중국에서 주로 수입을 해서 쓸 정도로

국내에서는 입맛에 맞는 내화물을 구해 쓰는 것은 바랄수도 없는 실정입니다.

어쩝니까……..

필요​한 사람이 우물을 파야죠…..

두가지 작업을 실험중입니다.

하나는 개량형 구들의 연소실을 캐스타블로 만드는 작업과

축열식 벽난로의 기본 연소실 구조를​ 캐스타블로 만드는 작업과정 입니다.

두 과정을 몇 번 반복 하다보면

비용과 보급에 있어서 

지금보다 좋은 방법이 또 생길 것입니다.

두가지 난방 컨텐츠는

작년 2014년에 시공을 하셨던 분들에게

지난 겨울을 지내시면서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서 연료의 사용량과 만족도를 체크해온 결과

시공이나 워크숍으로 시설하여 사용 하고 계신 모두에게

만족을 넘어 흡족한 결과를  얻었습니다.

사용량은 모두 화목 1톤을 넘질 않았습니다.

3월에 연통 내부에 점착물질 검사를 해 보았는데..

2중관에서는 거의 모두 점착물질이 없는것으로 확인 되었습니다. ​

단관을 썼던 워크숍 진행처에서는 결로수로 인한 크레오 소트가 형성이 되었더군요…

물론 1밀리도 채 되지 않는 정도였지만

크레오 소트가 점착된 이후에 가속화 된다는것을 감안 한다면

2중관은 필수라는 생각을 합니다.

물론 축열식 벽난로 보다 불연소가 심한 철재 난로들은 말할것도 없이

2중관에 정기적인 연통청소가 필수입니다. 

캐스타블 작업의 처음은 목형 작업입니다..

실험으로 제작해 보는 것이라 철형을 택하기전에 목형을 하기로 결정 했습니다.

유럽 내화물 업체들이 공개한 캐스타블 성형법에 관한 자료들을 취합해서

국내에서 구할수 있는 재료들과 몇 가지는 해외 직구를 시도 했고

목형작업 이전 금형을 그리는 작업은 꽤 공간 구성에 대한 인지가 필요한 작업이었습니다.

야무진 목형이라면

한 10기 정도는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 봅니다.

1차 내부 워크숍으로 진행해 보고

다음번 제대로된 목형 작업으로 진행 할 때는

이번해에 벽난로를  계획 하고 계신 분들과 함께 진행해 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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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구들이 좋아져서 왠만한 작업들은 그렇게 힘든일이 없습니다…

폐빠레트를 활용한 테이블쏘 입니다.

조금 다듬는다면  어떤 현장에서도 간이로 사용 가능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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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 모양들도 도면을 그리고 나면 제작하기가 상당히 수월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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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오게 되면 조금 더 복잡한 금형들도 만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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